지난 8월 발표한 빅뱅, 미니3집이 한달 넘게 국내 모든 음악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빅뱅의 미니3집 '스탠드 업(Stand Up)'이 한국을 넘어 태국에서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태국 최대 레코드점 'B2S Top 20'의 9월 2째주 차트(지난 8일∼14일)에서 빅뱅의 미니 3집이 발매 1주일 만에 인터내셔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차트에는 지난해 연말에 열린 단독콘서트 '그레이트'라이브 음반과 '거짓말'이 수록된 미니1집 '올 웨이즈'도 각각 12, 14위에 오르며 태국 음악차트도 휩쓸고 있다.

특히 '올 웨이즈'는 태국에서 지난해 11월 발매한 음반임에도 이번에 다시 순위권에 오르는 등 빅뱅의 음악이 한국에서처럼 태국에서도 오랜 시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차트에는 머라이어 캐리, 마돈나 등이 랭크됐고, 한국가수로는 유일하게 빅뱅만이 순위에 이름을 올려놨다.

한편, 빅뱅의 미니3집은 이미 14만장을 넘어 2만장을 추가 주문한 상태며, '하루하루'로 각종 음악차트에서 5주 연속 1위, 인기가요, 엠카운트 다운 3주 연속 1위 등 '거짓말' 이상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병학 기자> hate02@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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