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가수 손담비가 삭발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놔 화제가 되고있다.
 
손담비는 15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예능선수촌 올킬왕’코너에서 남들에게는 없고 자신에게만 있는 경험을 꺼내놓던 중 MC군단의 닉쿤이 “머리와 눈썹을 밀고 스님이 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닉쿤은 13살 어린 나이에 형이랑 단둘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을 당시를 떠올리며 부모님이 걱정이 많았었다고 고백했다. 마약과 갱스터 등의 영향으로 탈선의 길을 걷게 될 것을 우려한 닉쿤의 부모님은 결국 형제를 사찰에 보냈었다며 이날 닉쿤은 직접 사진까지 깜짝 공개했다.
 
그러자 노킬을 선언한 손담비가 본인 역시 삭발했던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은 것. 손담비는 중학교에 다녔을 당시 “내가 외동딸이다. 엄마가 상당히 엄해서 통행금지시간이 저녁 6시였다. 그런데 하루는 놀다가 12시까지 집에 안들어갔는데 어떻게 알고 엄마가 찾아왔다”면서 이후 엄마가 자신의 머리를 완전히 밀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담비는 “엄마가 미안한지 다음날 가발을 사주셨다. 일주일동안 쓰고 다니다가 그때가 여름이라 가발이 더워서 그냥 벗고 스포츠 머리로 학교에 다녔다”는 웃지못할 일화를 전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을뿐 아니라 웃음마저 쏟아내게 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