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재환(36)의 시신이 오늘 10일 오전 10시 부검에 들어간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기를 알아보기 위해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부검을 결정했다"라며 "타살 등 다른 이유 때문은 아니다"고 밝혔다.

오열과 실신을 반복하고 있는 고인의 부인 정선희는 현재 음식을 전혀 입에 대지도 못한 상태로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故 안재환의 죽음의 원인을 두고 논란이 많은 가운데 그가 남긴 유서의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정확하지 않은 사망 시간과 사망 장소가 정선희의 친정 부근이었던 점 등 의혹들이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는 현재, 유서에 담긴 내용과 그의 심경이 중요한 증거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족측에 따르면 발인은 11일 오전 8시이며 발인 후 성남시립화장장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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