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안재환이 사망 전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의 내용이 일부 공개됐다.
 
서울 노원경찰서 측에 따르면 8일 오전 안재환의 시신이 발견된 차량 안에는 소주병 3병과 연탄 2개, 그리고 3장 짜리 유서가 남겨져 있었다.
 
안재환이 작성한 유서에는 "(정)선희야 사랑한다", "부모님 먼저 가서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또 "시신이 일찍 발견된다면 장기를 기증하기 바랍니다"며 장기 기증을 시사하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재환의 장기 기증과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한 시신 부검 여부에 대해 "유가족 동의 하에 검찰의 지시에 따라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부검여부도 미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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