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의 이하늘이 병역 기피 의혹과 관련, 자신은 안 간게 아니고 못간 것이라고 억울함을 밝혔다.
 
이하늘은 최근 OBS 경인TV에 출연, "난 군을 기피한 적이 없고 군에서 날 받아주지 않았다. 부양가족이 있었고 당시 우리집에는 내가 돌봐 드려야될 예순이 넘은 할머니와 동생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하늘은 "나에겐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싸움만 한다거나 중학교밖에 못 졸업해 무식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화려한 곳에도 있었고 비싸고 고급스러운 삶도 살았지만 그것만이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니었다"며 "진짜 작은 것에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러는 과정에서 하드코어 인생을 조금씩 평범한 삶으로 바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통장에 잔고가 0원이었던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가스와 전기가 끊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때는 정말 무기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철이 없던 내가 나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된 것은 우연히 한강 고수부지에 갔다가 불꽃놀이를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였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진솔함이 묻어나는 이하늘의 이야기는 7일 오전 10시 OBS '윤피디의 더 인터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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