뤄즈펑 유안타증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유안타증권]
뤄즈펑 유안타증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유안타증권]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유안타증권이 뤄즈펑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유안타증권은 29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3 사업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뤄즈펑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등 상정된 4가지 안건 및 배당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주총회 승인으로 새로 선임된 뤄즈펑 사내이사는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궈밍쩡 사장은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두 이사의 임기시작일은 다음달 26일부터다. 

뤄즈펑 신임 대표는 대만 출신으로 유안타증권(홍콩)과 KGI증권(홍콩)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 엘리타임즈 캐피탈 매니지먼트(Elitimes Capital Management) 최고경영자(CEO) 등을 거쳐 유안타 파이낸셜 홀딩스의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Senior Vice President)를 역임했다.

유안타증권은 또 연결기준 영업이익 1291억원, 당기순이익 644억원 등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이익배당 기준일 변경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보통주 주당 180원(시가배당률 7.01%), 우선주 주당 230원(시가배당률 8.65%)의 기말 배당금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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