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성문 기자] 전남 목포시가 제53회 전국소년체전․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대비해 숙박업소 관리체계를 재정비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목포시는 관내 소재하는 306개소의 숙박업소 중 양대체전 선수단, 임원진 등이 활용 가능한 숙박업소 171개소(5704실)를 선별하고 1숙박업소 1담당관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숙소별 담당관은 지정된 숙박업소를 매주 방문해 선수단 예약현황, 영업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유무 등 숙박업소 영업주 준수사항 등을 점검하고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숙박업소별 지정 담당관의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시 보건소 단속반의 추가 점검과 계도, 단속으로 보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목포시는 체전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숙박예약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숙박업소별 담당관을 통해 체전 참가 선수, 가족, 관광객 등 사전예약을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목포시는 관광지주변 식품 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호객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중 200여명의 숙박업소 영업주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및 위생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숙박업소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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