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전남 무안군 오룡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 창의미술 프로그램을 참관하던 중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전남 무안군 오룡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 창의미술 프로그램을 참관하던 중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아인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일일 특별강사로 참여했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은 늘봄학교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적응, 놀이 중심의 창의‧과학, 예‧체능 프로그램 등을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윤 대통령은 먼저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교실을 방문해, 아이들과 누리호 발사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우주와 로켓 관련 그림책도 읽어줬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누리호 로켓 모형을 날려보며, 아이들에게 로켓의 추진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아인초등학교 교장, 늘봄 전담인력, 교사, 늘봄 강사 등과 차담회를 갖고 지난 4주간 늘봄학교 운영 경험과 성공적인 늘봄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신도시에 있는 아인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많고 학급도 많아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데, 학교 안 공간을 잘 활용해서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고 계신 선생님과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아인초등학교 교감, 교사 등은 늘봄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체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 새로운 배움의 장이 열렸고, 늘봄 전담인력과 강사는 늘봄학교 도입으로 활동 영역이 넓어져 일자리 등 기회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중심의 국가 돌봄 체계가 확립되면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공부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핵심 정책인 늘봄학교를 빨리 안착시키고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 늘봄학교를 찾아 직접 현장 상황을 챙기며 각계각층의 재능기부를 강조하고, 직접 재능기부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며 "오늘 아인초등학교를 찾아 직접 일일 특별강사로 참여해 약속을 실천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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