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광주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신속 집행평가’에서 10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북구청사 전경]
[사진=북구청사 전경]

지방재정 신속 집행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유도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행정안전부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는 243개 전체 지방자치단체를 4개 평가그룹(시, 도, 시군, 자치구)으로 나누어 ▲지난해 예산현액 대비 집행실적 ▲지난해 3~4분기 소비 투자 분야 집행실적을 점검해 최우수 21개, 우수 44개 등 총 65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재정 신속 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의 지난해 신속 집행 대상 예산현액은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1조 1723억 원으로 북구는 예산현액 대비 91.92%에 해당되는 1조 776억 원을 지출해 예산현액 대비 집행실적 부문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3․4분기 소비 투자 분야 집행실적 부문은 목표액 908억 원 대비 288억 원을 초과 집행해 재정 집행률 131.72%를 달성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받았다.

이에 북구는 평가 결과 상위 8%에 주어진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포상금의 일환으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금과 같은 어려운 경제 여건 타개를 위해서는 주민과 밀접한 지자체 재정 집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도 재정 집행 목표 달성에 역량을 총집중 해 재정 집행 혜택이 지역주민과 민생경제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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