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로공사]
[사진=도로공사]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치고 오는 28일 오전 5시 경부고속도로 동탄JCT∼기흥동탄IC 구간을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본 사업은 고속도로 중 처음으로 지하화를 통해 상부공간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사업이다.

사업의 목적은 곡선 형태의 고속도로 구간을 직선화해 주행성을 향상하고, 도심 구간 고속도로를 지하화해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도시공간의 활성화하는 데 있다.

특히 경부동탄터널은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방재시설을 대폭 확충해 안전 성능을 강화했다.

화재 발생 시 즉시 진압할 수 있는 물분무 설비와 소화전을 50m 간격으로 설치했으며 화재 연기 및 유독가스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는 자동전동제연시설을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화재 시 구조물 보호를 위해 최대 섭씨 1350도까지 견딜 수 있는 내화 보드를 적용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방재 및 내화 설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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