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수출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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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27일 해외사업개발 사업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 F/S) 지원사업의 성과·지식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F/S는 해외사업 추진시 가장 기초가 되는 기술, 재무, 법률 등의 검토를 통하여 사업 추진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조사다.

수은은 지난 2020년부터 우리 기업이 사업주로 참여하는 해외개발사업의 사업타당성조사 소요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등 10개국 앞 총 사업비 320억달러 상당, 28건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사업발굴에 기여해 왔다.

수은의 지원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는 우리 기업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기술, 재무, 법률 등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할 수 있어, 해외사업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간담회는 사업타당성조사 사례 분석 등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지식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선 베트남 철도 및 방글라데시 도로사업에 관한 사업타당성조사 사례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선 향후 사업타당성조사 수행과정에서 겪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역수행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효율적 용역수행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토의했다.

황기연 수은 선임부행장은 “우리 기업의 유망 해외사업에 관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수은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초기 마중물을 붓는다는 자세로 사업타당성조사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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