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청 전경. [사진=강릉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강릉시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재가 돌봄․가사 지원 등 기본서비스와 병원 동행, 심리지원, 식사·영양 관리, 건강생활지원, 소셜다이닝,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로 나뉘며 기본서비스 월 12~72시간까지 제공되고 특화서비스 최대 2개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용권을 발급받은 뒤 자신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부담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9일까지 일상돌봄서비스 제공 수행기관을 모집하며 4월22일부터 돌봄서비스 신청을 받아 5월부터 일상 수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청장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소외 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며 “향후 강릉형 돌봄사업모델을 구축함에 있어 민·관 유기적인 협력으로 누수 없는 복지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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