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스포츠파크 족구장‧론볼장 새단장…4월 중 운영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영월군은 오는 4월 중 스포츠파크 족구장과 론볼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주민에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시설 노후화와 우천 등 기상에 따라 시설 사용이 제약받는 불편 사항을 개선해 달라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국비 18억 원 등 총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공사에 나서 전체면적 3100㎡, 지상 1층 막 구조물로 된 시설로 구축 중이다.

이에 인조 잔디 보수로 부상 위험을 줄이고 조명등을 설치해 야간경기도 가능하다. 

특히 막 구조로 지붕을 설치함에 따라 우천 등 기상에 제한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전국 족구대회와 론볼대회에서 타 시군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해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대권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족구장과 론볼장을 시작으로 파크골프장‧가족생활 스포츠공원을 확충하는 등 체육 인프라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전국대회 유치 등 경쟁력 확보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