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12리 주차타워 조감도 [사진=정선군]
고한12리 주차타워 조감도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고한읍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고한12리에 주차타워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고한12리 주차타워는 하이원 스키장과 야생화 마을, 마을호텔 18번가, 고한 구공탄 시장 등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며 관광객이 급증해 보행자 안전 환경 조성, 교통 체증 해소, 주차 부족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고한읍 일대 관광안내소와 관광객 화장실로 사용하던 조형물을 철거하고 808㎡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관광 성수기 교통난 해소에 나섰다.

이어 올해 12월까지 국‧도비 49억 원 등 총사업비 93억 원을 들여 고한리 일대에 6119.56㎡ 규모 총 21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군은 고한8·20리 주거 밀집 지역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상 3층 규모로 137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 조성을 추진 중이다.

박익균 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고한지역의 도시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주차 환경 조성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주민 정주 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