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기능경기대회 모습.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지난해 강원기능경기대회 모습.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4월1일부터 5일까지 강릉중앙고와 정보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기능경기대회 참가자 중 83%가 도내 직업계고 학생인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 34개 직종에 278명(일반인 포함)의 선수가 원서접수를 했으며 이중 도내 직업계고 학생 선수는 27개 직종에 231명(83%)이다. 

주요 종목으로 △산업용드론제어 △게임개발 △공업전자기기 △기계설계/CAD △그래픽디자인 △헤어디자인 등이 있다. 

특히 이들 종목은 3개 학교 이상이 경합해 치열한 숙련기술인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대회는 별도 개회식 없이 4월1일 1일차에 종목별 사전 준비로 시작한다. 

2일차부터 본경기가 펼쳐지며 대회 5일차에 모든 경기 종료와 함께 경기장별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강원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강원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자격증 취득의 혜택은 물론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직업계고 1학과 1전공심화동아리 정책이 큰 호평을 받았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참가 인원이 늘고 있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연도별 직업계고 원서접수 인원은 ‘18년 197명 △‘19년 210명 △‘20년 157명 △‘21년 154명 △‘22년 146명 △‘23년 225명 △‘24년 231명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