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통합관제센터 모습. [사진=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 모습. [사진=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인제군은 올해 상반기 중에 관제 사각지대인 5곳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해 관제 범위를 12%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는 최근 3년간 지역 내 사건사고 574건 해결에 도움을 제공했다. 

센터는 상남면 의식동 저수지 인근 산불(2020년), 인제읍 폭행사건 가해자 검거 지원(2022년) 등 사건 해결뿐 아니라 주취자 안전사고, 실종자 수색지원, 교통사고 조기 신고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센터는 인제경찰서로부터 가족과 연락 두절된 실종자의 차량조회 협조요청을 접수했다. 

이에 AI기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영상분석을 통해 차량동선을 추적, 하루만에 해당 차량을 발견하면서 사건은 조기 종결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운용하고 있는 AI기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과 같은 첨단 ICT 기술을 도입해 관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센터 개소 당시 340대에 불과했던 CCTV가 이달 기준으로 675대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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