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국립창원대]
[포스터=국립창원대]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국립창원대학교 미래융합연구소는 오는 4월 2일 오후 1시30분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최근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학 유튜버 크리에이터 ‘궤도’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는 연세대학교에서 천문우주학을 전공하고 한국천문연구원 석사연구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내며 일상 속 과학과 관련된 정책들을 제안하고 과학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8년 시작된 과학 유튜브채널 <안될과학>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과 입담을 과시하며, 구독자 106만 명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데블스 플랜>을 통해 빛나는 지성과 논리적 추론 능력 등을 보여주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며 인기를 모았다.

‘궤도’는 국립창원대에서 열리는 <당신은 한 번도 선택한 적이 없다>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그동안 축적했던 과학에 대한 지식과 일상 간의 접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경험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궤도’ 초청특강은 사학과 구지훈 교수가 지난해 tvN <벌거벗은세계사-갈릴레오 갈릴레이> 편에서 궤도와 함께 출연한 인연을 통해 가교역할을 했다.

구지훈 교수는 “기초과학이든 인문학이든 새로운 시대에 국립대학교가 변화하려는 융합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그것도 매우 재미있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큰 기대가 된다. 전공을 통해 흥미를 갖고 배운 지식들을 미래의 콘텐츠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의 융합하려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미래융합연구소 이기완 소장(국제관계학과 교수)은 “기초학문으로서의 과학은 언제나 지적이고 학술적인 관심 분야이지만 현대에 들어와 그 중요성만 반복적으로 강조될 뿐, 실제적으로 기초학문의 재미와 가치를 전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씨는 기초과학이 지루하고 재미없어 흥미가 없다는 관점을 독보적 능력으로 뒤바꿔 놓은 이 시대의 대표적 크리에이터로서 미래융합연구소가 추구하는 연구 방향과 취지에 가장 적절한 초청 명사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궤도' 초청특강은 대학 구성원 및 지역시민 누구나 청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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