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루가 기존 구미호 IPA의 음용성을 높여 패키지까지 리뉴얼해 출시한다. [사진=카브루]
카브루가 기존 구미호 IPA의 음용성을 높여 패키지까지 리뉴얼해 출시한다. [사진=카브루]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카브루가 기존 구미호 IPA의 음용성을 높여 패키지까지 리뉴얼해 출시한다. 카브루는 자사 캔 맥주 제품 중 대표격인 구미호 IPA를 ‘카브루 IPA’로 이름과 맛, 패키징까지 모두 리뉴얼해 선뵌다.

구미호 IPA는 2018년 ‘홉탄두 IPA’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된 후 2020년 ’구미호IPA’로 리뉴얼돼 국내 맥주 마니아들 사이서 입소문을 탄 카브루의 스테디 제품이다. 카브루는 맥주 마니아와 대중을 아우르는 IPA 맥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자 기존 구미호 IPA를 브랜드뿐만 아니라 레시피도 대중적으로 수정했다.

카브루는 구미호 IPA를 카브루 IPA로 리뉴얼 하며 도수를 기존 6.3%에서 5.9%로 하향 조정하고 쓴맛도 낮췄다. 반면 IPA 특유의 홉 향은 두배로 늘려 부드러운 음용성을 가져가면서도 홉향은 더 진하게 했다. ‘카브루 IPA’는 음용감이 높아져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부담 없이 음용할 수 있으며 적당하게 기분 좋은 홉의 쌉쌀함과 과일의 아로마, 고소한 맥아의 맛이 조화로워 IPA 맥주의 다양하고 풍부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레시피 변경과 더불어 카브루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구미호 IPA의 제품명과 패키징 또한 모두 바꿨다. 제품명은 ‘구미호’에서 기업명인 ‘카브루’로 교체해 수제맥주 1세대 브루어리의 정통성을 나타내며 카브루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여기에 과거 화려하고 다채로웠던 수제맥주 패키징 디자인 흐름에서 벗어나 클래식한 패키징으로 탈바꿈해 ‘카브루 IPA’ 제품만의 무게감과 카브루 브랜드의 정통성을 표현했다.

카브루의 카브루 IPA는 전국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 이마트24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판매채널은 추후 더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카브루는 최근 RTD 제품과 더불어 맥주 제품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수제맥주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믹솔로지 트렌드에 걸맞은 다채로운 RTD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은 물론, 침체된 수제맥주 업계 분위기서 새로운 맥주 제품을 출시해 맥주 마니아들의 성원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출시한 임페리얼 스타우트 타입의 흑맥주 ‘로얄 스타우트’는 수제맥주 신제품에 목말라 있던 소비자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사한 것으로 평가된다. 카브루는 “최근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RTD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함과 동시에 수제맥주 1세대 브루어리로서 한국 수제맥주의 정통성과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맥주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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