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비가림 분리수거대’ 설치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영천시는 시내 단독주택 밀집 지역 15곳에 깨끗한 도시미관 향상과 재활용 수거율 향상을 위해 ‘비가림 분리수거대’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우천 시 분리수거대 내부에 빗물, 이물질 등이 유입돼 발생하는 악취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번에 설치된 비가림 분리수거대 내부에는 분리배출 중요성을 시각화한 안내판을 제작·설치했다.

이를 통해 영천시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비가림 분리수거대 전담(책임) 관리자에게 정기적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및 역할을 교육하고, 이·통장 회의 시 재활용품 배출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재활용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며 “클린 영천시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재활용 동네마당’, ‘폐비닐 공동 집하장’,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등 다양한 재활용 촉진사업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