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청 전경. [사진=강릉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강릉시는 주거복지를 위해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수리를 지원하는 '2024년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총 205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수리를 지원한다.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48%이하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자를 대상으로 주택노후도 등을 고려해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차등 지원되며 도배·장판 등 경보수 457만 원 이내, 창호·단열·난방공사 등 중보수 849만 원 이내, 지붕·욕실·주방 등 대보수 1,241만 원 이내이다.

또 지원대상자 중 고령자가구에게 안전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을 위해 50만 원을, 장애인가구에게 장애인 경사로 미끄럼 방지 등 장애인편의시설을 위해 380만 원을 추가로 설치 지원한다.

시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수선유지급여사업’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거급여 수급자격기준이 2023년 47%에서 2024년 48%로 완화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주거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거복지 관련 제도를 홍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저소득층 주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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