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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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정열 기자]창원특례시는 전체 정수장에 철저한 사후관리로 ISO 22000 국제 인증을 오는 5월까지 심사를 통해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SO 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개발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MS)으로 식품 제조, 가공, 유통, 보존, 판매단계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시는 ISO 22000 인증 사후관리 컨설팅 용역을 올해 1월부터 시작해 전체 정수장 관련 직원에 대한 내부 심사원 양성 교육을 마쳤다. 표준문서 정비와 청소, 해충 유입 및 차단시설 등 현장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오는 4월 인증기관 심사를 통해 국제 인증을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ISO 22000 인증에 걸맞은 위생 안전을 위해 방충 시설 및 위생시설 개선,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급속·활성탄여과지 시설 개선 등 정수장 시설을 개선했다.

그리고 소형생물로 인한 수돗물 오염 방지를 위해 원수 깔따구 유충 검사를 통해 취수원부터 모니터링을 하고 ‘수돗물 유충 발생 예방 및 대응 방안’에 따라 매일 정수장 정수 유충검사를 실시한 결과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한 엄격한 관리를 위해 각 정수장과 수질연구센터에서 교차검사를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법정 주기보다 강화해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 실시한다.

이를 통해 △수돗물을 식품 수준으로 관리해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수돗물의 안전성 강화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절차에 따라 생산해 품질이 보장된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 및 신뢰도 향상 △ISO 22000 인증 취득 및 유지를 위한 조직 구성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한 직원 역량 개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물 환경 악화에 대비하여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창원시 정수장 위생 안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ISO 22000 인증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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