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가 지난 23일 용인시청 청소년 수련관 앞에서 나눔장터를 열었다. [사진=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지난 23일 용인시청 청소년 수련관 앞에서 나눔장터를 열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와 수지구는 나눔장터를 월 2회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나눔장터에서는 재활용할 수 있는 의류, 장난감, 학생용품 등의 다양한 중고 물품 등을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행사는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 운영하고 우천 시와 하절기(7~8월)는 휴장한다. 처인구는 나눔장터를 오는 11월까지, 수지구는 10월까지 운영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홀로 어르신이나 결식아동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곳에 쓰인다.

처인구는 지난 23일 용인시청 청소년 수련관 앞에서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수지구는 같은 날 수지근린공원에서 나눔장터 행사를 열었다. 수지구 나눔장터는 용인YMCA 수지녹색가게(회장 이영숙)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수지구는 장소를 협조하고 행사를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가정의 재활용품 교환·나눔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주민 간 소통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며 “나눔을 통한 작은 실천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용인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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