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광역시가 자치구,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남구 이장제, 북구 석저제 금곡제, 광산구 두정제 등 저수지 4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다.

광주 북구 금곡제 [사진=광주광역시]
광주 북구 금곡제 [사진=광주광역시]

이번 점검은 시설관리 주체인 5개 자치구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조속한 보수·보강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 88개소, 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관리하는 댐 3개소 중 89%인 81개소가 축조된 지 50년 이상이 된 노후시설물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에 대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지난 2월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지역 저수지와 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저수지 안전점검 적정 실시여부 ▲저수지 관리자 지정 및 비상연락망 정비 여부 ▲저수지‧댐 안전관리자 교육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저수지 댐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호우로 인한 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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