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한국예술연구소(소장 이진원)는 오는 29일 본교 대학로 캠퍼스 1층 강당에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으로 예술하기’를 주제로 2024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1부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분야의 예술가를 초청해 창작 사례를 발표하며, 김혜연 여니스트 안무가와 경기도무용단 상임단원이 ‘생성형AI 시대의 놀이, 예술래잡기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2부 논문 발표에서는 박은지 서울대학교 연구원 및 연세대학교 강사의 ‘최근 인공지능 음악 생성기에 대한 심층분석’과, 오태호 문학평론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학 창작의 가능성과 현재성 고찰-단편소설집 <매니페스토>(2023)를 중심으로’가 진행된다.

이어 3부 종합토론은 민세희 AI·DATA 아티스트가 좌장을 맡고 ▲김민석 제일기획 DT(디지털테크놀로지) 개발팀 ▲임정연 문학평론가,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정우정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강사 ▲정찬철 국립부경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손경환 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 아트콜라이더랩 운영지원팀장 ▲이동욱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원 뮤직테크 연구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진원 소장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술 작품 창작과 연구는 분야마다 차이는 있으나 현재까지 발전해 온 기술과 도구의 역사를 이론적으로 검토하되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때문에 현재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나아가 생성형 인공지능 예술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안은 무엇이며 어떤 방법론이 도입되어야 하는지, 예술가와 생성형 인공지능 상호 간 협력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작자들의 흥미로운 실제 사례 발표 세션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술의 기술, 과정, 방법, 인공지능과 창작자의 역할, 실험을 통한 실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이 반영된 연구 논문 발표 세션, 종합토론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예술의 창작, 연구의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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