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성공적 조성을 목표로 전 세계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마이애미와 보스턴 등을 순방한다.

2022년 파주시-마이애미대 의과대학 업무협약식.
2022년 파주시-마이애미대 의과대학 업무협약식. [사진=파주시]

이번 순방은 바이오-메디컬 생태계 발전과 기술혁신 협업을 위해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가 파주시를 공식 초청하며 추진됐다.

마이애미대학교 의과대학 내 실베스터 암센터를 비롯해 병원, 대학교 연구소가 밀집돼 있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는 생명공학과 의료분야 연구의 국제적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카운티로, 세계적 의료기기 전시회인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FIME)’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파주시는 마이애미대학교 의과대학교와 지난 2022년 7월,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내 마이애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센터 설립 및 공공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와 인연을 맺었다.

파주시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는 마이애미 의과대학교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고 바이오산업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하는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국내 여건과 국외 상황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몇 차례 연기됐다.

그러나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가 파주시를 공식 초청함에 따라, 파주메디컬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김경일 파주시장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는 28일, 파주시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간 ‘바이오메디컬 생태계 발전과 기술혁신을 위한 우호 및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마이애미 내 바이오 창업 초기 기업과 의과대학 간 협업 연구소 등을 순방한다.

또한, 세계 1위 제약산업 도시인 보스턴을 방문해 보스턴 케임브리지 혁신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CIC)의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 및 국내 제약바이오 입주기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순방이 파주메디컬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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