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대학교]
[사진=제주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제주대학교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단장 변종헌)은 지난 21일 제주통일미래연구원(원장 고성준)과 본교 교육대학 4층 회의실에서 학술연구 교류 협약을 체결 후 마련한 공동 학술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통일교육과의 관계 속에서 초·중등 예비교사들의 시민성 함양과 시민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도내·외 관련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됐다.

학술 세미나는 3개의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으로 구성됐으며, 제1세션은 변종헌 제주대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장의 사회로, 신원동 안동대학교 교수가 ‘시민성 함양을 위한 통일교육’을 발표했고, 김동창 제주대학교 교수, 양금희 제주통일미래연구원 이사, 김상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위원의 토론이 준비됐다.

제2세션은 강근형 제주통일미래연구원 부원장의 사회로, 김병연 공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시민교육과 조화를 이루는 통일교육’을 발표했으며, 장승희 제주대학교 교수와 박성근 교수, 김장환 제주평화통일포럼 위원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후 3세션은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방현 제주동중학교 교사의 ‘2022년 개정교육과정에 근거한 중학교 통일교육 및 시민성 교육’ 발표 및 양성순 무릉중학교장, 고관용 제주한라대학교 교수의 토론이 마련됐다.

고성준 원장은 “양 기관의 협약식과 공동 학술세미나를 계기로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미래 세대들이 통일에 대한 바른 인식과 준비를 갖도록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의 시민교육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개선해 적용하고, 제주 지역의 초중등 학교와 함께 다양한 체험참여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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