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장애인 표준사업장‧기업 동반성장 실현”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25일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장애인기업에 대한 판로지원 확대, 장애인 자립 지원 창업 교육 등 지역 맞춤형 상생협력 모델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보훈공단은 고령·장애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노후 주택 개보수 사업인 ‘나라사랑 행복한 집’ 지원 대상에 장애를 가진 국가유공자를 고려해 수혜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국가유공자로부터 내구연한이 지난 휠체어를 기부받아 수리 후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휠체어 행복 나눔 사업’ 지원 대상도 장애인 위주로 발굴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해 총구매예산의 1.3%인 38억 원을 장애인기업 생산 제품 구매에 사용했다.

신현석 보훈공단 사업이사는 “경제위기 등 상황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기업의 동반성장을 돕는 연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