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춘천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춘천시는 우리소아과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 환자가 의료 공백 시간인 야간·휴일에도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그 동안 시는 지난달 응급의료기관 간담회부터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에 대해 소아과의원과 협의를 진행해왔다. 

해당 병원에서는 응급실이 아니어도 소아과 전문의에게 응급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운영은 4월1일부터 2년간이며 평일 진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화요일은 오후 10시까지다.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아울러 진료 후 약을 제조 받을 수 있도록 우리소아과의원과 바다약국이 협력 약국으로 지정·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통해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의 의료 기반 확장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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