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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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합천군 가야면은 22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에서 개최된 제35차 조선십승지 읍면장 협의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합천군과 부안군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를 했다.

이날 화종영 가야면장을 비롯한 가야면 직원 10명과 부안군 변산면 직원 10명이 각각 100만원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조선 십승지는 조선시대 최대의 예언서 정감록에 언급된 3재(전쟁, 흉년, 전염병)가 없는 청정하고 안전한 지역 10곳을 말한다. 영주시 풍기읍, 봉화군 춘양면, 보은군 속리산면, 상주시 화북면, 남원시 운봉읍, 예천군 용문면, 공주시 유구읍, 영월군 영월읍, 무주군 무풍면, 부안군 변산면, 합천군 가야면이다.

조선십승지 읍면장 협의회는 2011년 시작돼 이번 35회차를 맞이했으며, 이날 조선십승지 읍·면장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의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차 기부 릴레이가 이뤄질 것을 협의했다.

화종영 가야면장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상호 기부문화가 확산돼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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