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내달부터 수도사용료 감면 대상 확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다음 달부터 수도사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기존 감면 대상인 미성년자 자녀 3명 이상에서 2명으로 확대하고 국가보훈대상자가 거주하는 세대‧보훈단체 등이다.

이에 지역에 거주하는 1300여 세대 두 자녀 이상 가구와 600여 세대 국가보훈대상자 가구‧단체가 매월 최대 10t에 해당하는 가정용 수요사용료 5000원을 감면받는다.

군은 올해 1월 ‘정선군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수도사용료 감면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박명호 정선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해 행정에 적극 접목하고 군민에 대한 복지지원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