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율현공원이 200여 미터의 ‘세곡의 꽃길’을 새로 조성하고 시민에게 선보인다.

봄꽃으로 단장한 율현공원. [사진=서울시청]
봄꽃으로 단장한 율현공원. [사진=서울시청]

율현공원은 올 상반기에 시민이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매력가든’을 3개소 추가해 총 4개소의 매력가든을 조성한다.

율현공원 관리사무소 초입부터 세곡정을 지나는 산책로를 따라 폭 0.5 m, 길이 200여m로 조성한 ‘세곡의 꽃길’은 봄소식을 알리는 노란 수선화, 분홍색과 보라색의 무스카리 구근 각 1000개와 그 뒤를 이어 개화할 샤스타데이지 2000 본, 꽃잔디 1000본을 식재했다.

또한 봄부터 가을까지 개화할 꽃양귀비, 상록패랭이, 수염패랭이, 코스모스 꽃씨를 각 1Kg씩 혼합 파종해 계절마다 순차적으로 다채로운 색의 꽃이 만개할 예정으로 어느때 공원을 방문해도 색다른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율현공원 곳곳은 데이지, 라넌큘러스 등 봄꽃 14종 7000본을 심어 봄기운을 더했다.

상반기 중 맞이정원, 사색정원, 쉼터정원으로 이름 붙인 매력가든 3곳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꽃’을 특화한 거점형 꽃정원이 조성 중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율현공원 어디에서나 각각의 특색을 갖는 다양한 정원을 만나고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많은 시민이 율현공원의 정원에서 봄의 정취를 가득 느끼시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일상을 아름답게 채워나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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