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지오컴퍼니, 에코앤솔루션 로고.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지오컴퍼니, 에코앤솔루션 로고. [사진=GS리테일]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내달 15일부터 플랫폼을 이용한 폐식용유 수거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기존에는 점포에서 발생한 폐식용유 수거를 위해서 수거 요청 접수, 단가 확인, 수거 방문일 조정 등 몇 차례의 확인 작업으로 불가피한 업무 로드가 발생했고, 수거되는 폐식용유의 정확한 용량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GS리테일은 수거 업체 지오컴퍼니, 바이오디젤 제조 기업 에코앤솔루션과 업무 협력을 통한 수거 플랫폼을 활용을 마련했다. 점포에서 플랫폼 마켓봄 사이트에 접속해 폐식용유 수거 요청 일자 지정, 수거 용량을 입력하면 실시간 단가 확인 등을 한번에 가능하게 된 것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점포에는 시스템적인 처리 방식으로 업무 효율화에 도움이 되고, 본부는 정확한 수거 데이터 확보 및, 수거 이후 바이오디젤로 재활용되는 가공 실적까지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GS25와 GS더프레시의 지난해 폐식용유 수거 자료로 분석했을 때, 올해에는 약 300톤 이상이 회수 후 바이오 디젤로 전환돼 탄소 발생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GS리테일은 보다 효율적인 리사이클 체인 구축을 위해 지난 21일 문래동 GS강서타워에서 수거 업체 지오컴퍼니, 바이오디젤 제조 기업 에코앤솔루션과 폐식용유 리사이클 체인 구축을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효율적인 자원순환 활동 개선 및 홍보 활동 노력 등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실장(상무)는 “GS리테일은 환경을 보호하고 점포 운영에 편리성을 기여하며, 투명한 자원 순환 체인이 구축 될 수 있도록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환경 관련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적극적인 ESG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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