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다음 시즌부터 디아블로 IV에서 희귀·전설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IV(Diablo IV)가 다음 시즌에 적용될 주요 업데이트 및 디아블로 IV의 첫 공개 테스트에 대한 상세 내용들을 디아블로 IV 개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라이브스트림인 ‘모닥불 대화(Campfire chat)’을 통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아블로 IV 개발팀의 찰스 던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자이너, 애덤 잭슨 수석 직업 디자이너, 조셉 파이피오라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는 다음 시즌에 대규모 아이템 체계 개편이 진행된다고 밝히고, 편의성 개선에 관한 크고 작은 변경점을 포함한 여러 추가 콘텐츠를 소개했다. 

다음 시즌에 변경될 대표적인 사항은 아이템 체계의 변화다. 이제 각 아이템의 속성은 기존의 조건부 속성이 아닌 조건 없이 적용되는 수치를 갖게 된다. 또 ‘상급 속성’을 가진 더 강력한 아이템이 추가되어 아이템 획득의 기대감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에 추가되는 ‘담금질’을 통해 아이템의 속성을 강화시킬 수 있으며, 100레벨 달성 이후에 진행 가능한 ‘명품화’를 통해 내 아이템을 더더욱 강력하고 특별하게 재련해낼 수 있게 된다. 기존의 ‘아이템 업그레이드’는 담금질과 명품화로 대체될 예정이다. 

한국 등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반영한 몇 가지 변화 역시 적극 반영됐다. 한국 팬들이 바래 왔던 것처럼 희귀·전설 아이템과 일반 고유 아이템을 다음 시즌부터 거래할 수 있게 된다는 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 설명이다.

또 언제나 보관함과 소지품 한 켠을 차지했던 위상들은, 이제는 시스템에 영구 등록되는 방식으로 변경, 위상 각인과 위상 추출 등의 과정이 기존에 비해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개발팀은 디아블로 IV의 첫 공개 테스트 서버(PTR)에 대한 상세 내용도 공개했다. 공개 테스트 서버는PC 버전의 배틀넷에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다음 시즌에 적용되는 변경 사항을 처음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테스트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콘텐츠를 시험해볼 수 있도록 △100레벨 부스트 △1억 골드 △더 높은 전설 아이템 획득 확률 등의 편의가 제공된다. 개발팀은 공개 테스트 서버 기간 동안 접수된 플레이어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오는 5월 15일 4시즌 정식 오픈 시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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