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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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MMOARPG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은 새로운 직업 출시를 포함하는 2024년 로드맵을 22일 공개했다. 그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업데이트인 ‘공포의 벼랑(Precipice of Horror)’도 함께 예고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출시 2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 한 해를 ‘사멸의 시대(Age of Unmaking)’로소개하고 새로운 악마들의 위협이 도래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맞서는 성역의 모험가들은 디아블로 세계에 새롭게 찾아오는 신규 직업의 책무를 짊어지고, 2주년 기념 축제에서 보상을 수확하고, 새로운 메인 퀘스트를 수행하며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를 직접 상대해야 한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게 될 직업은 작년 디아블로 이모탈을 통해 디아블로 세계관에 합류한 혼합형(hybrid) 공격 옵션인 혈기사에 이어 새롭게 이모탈에 추가되는 직업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2024년 로드맵에 함께 소개된 광범위하고 대대적이며 주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는 △새로운 지역 △새로운 게임 모드 △새로운 정복자 시스템 및 장비 시스템 △신규 지옥성물함 우두머리 △던전 업데이트 △새로운 협동 모드 등이 포함된다. 

꾸준한 업데이트가 기대되는 2024년 사멸의 시대의 여정은 이달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인 ‘공포의 벼랑’으로 시작한다.

이번 공포의 벼랑 업데이트에서는 ‘공포의 균열(Terror Rift)’이 성역을 침범한다. 플레이어들은 서버 시간 기준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그리고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20분의 간격을 두고 무작위로 3개 지역에 나타나는 ‘공포의 균열 차원문(Terror Rift Portal)’에 입장, 흉포한 괴물들을 상대하고 ‘칠흑 파편(Stygian Fragments)’을 획득해야 한다.

칠흑 파편을 모아 칠흑 첨탑(Stygian Spire)에 바치면 우두머리를 소환할 수 있으며, 우두머리 처치 시 새로운 ‘공포의 정수(Terror Essence)’를 비롯한 풍족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공포의 정수를 사용해 궁극적인 용맹의 시험인 ‘망각의 기둥(Oblivion Pillars)’에 도전할 수도 있다. 망각의 기둥은 공포의 균열 근처에서 생성되며, ‘불지옥 I’ 이상 난도에서 플레이하는 경우에만 도전할 수 있다. 막강한 괴물들의 파상 공세로부터 살아남는다면, 영원의 장비를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노릴 수 있다.

이외에도 ‘불지옥 I’ 이상 난이도에서는 파티 단위로나 혼자서 진행할 수 있는 ‘지옥학살자 현상금 사냥(Hellslayer Bounties)’, 성역에서 가장 희귀하고 강력한 새로운 유형의 장비인 ‘영원의 장비(Eternal Equipment)’ 등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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