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사진=LX하우시스]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사진=LX하우시스]

[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LX하우시스가 건설경기의 불황 속에서도 건설건자재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친환경차 중심 소재·부품 개발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한다는 투트랙 사업전략을 선언했다. 

LX하우시스는 22일 이날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은 불경기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으로 수익 안정화에 집중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LX하우시스는 △기타비상무이사로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를 재선임한 것을 비롯해 △사외이사로 윤동식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를 신규선임하고 하영원 서강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와 서수경 숙명여대 미술대학 환경디자인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또 2023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고 △보통주 1700원 △우선주 17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상법 개정에 따른 배당기준일 규정 변경을 위해 배당액이 확정된 이후에 배당 받을 주주가 결정될 수 있도록 하는 배당기준일 관련 정관 변경을 확정했다.

한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먼저 지난해 경영실적을 언급하며 “국내 주택경기 침체 등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해외사업 확대·원가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수년간 지속된 부진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사업환경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 추진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건축자재사업은 기술력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시장선도제품 지속 출시·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 유통 전략으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자동차소재부품사업은 친환경차 중심 소재·부품 개발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근본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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