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미 기자] 전남 강진군이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2024년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사진=강진군]

'전략작물직불제'란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콩, 가루쌀, 하계조사료, 식용옥수수 등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사업대상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며, 대상 농지는 농업경영체법에 따라 등록된 농지, 1998년 1월 1일 이후 조성된 농지로서 농지법에 따라 지목과 상관없이 논으로 활용될 수 있는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지이다.

하계 조사료 대상 농지도 2023년 전략작물직불금(조사료)을 받은 농지, 2023년 벼를 재배한 농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참여 농지 등으로 확대됐다.

지급 단가는 동계작물의 6월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한 동계작물을 단일 재배할 경우 ha당 50만 원, 하계에 두류 가루쌀 재배 시 ha당 200만 원, 하계조사료를 단일 재배 시 ha당 430만 원, 식용옥수수는 ha당 1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한 동계에 밀 또는 조사료 재배 후 하계에 두류 또는 가루쌀을 이모작할 경우 ha당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폼목이 확대되고 단가가 인상됨에 따라 농가 소득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 농가들은 신청기한 내 반드시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전략작물직불제와 함께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논콩재배 육성 지원사업 신청을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받고 있으며, 신청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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