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21일 KIDI홀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KCTI, 원장 김세원)과  ‘K-섬’ 관광 활성화 및 문화 자원 발굴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섬진흥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 'K-섬’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사진=한국섬진흥원]
한국섬진흥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 'K-섬’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사진=한국섬진흥원]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 남기상 경영기획실장, 최지호 정책연구실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세원 원장, 노영순 경영기획본부장, 이원희 관광연구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 ‘퍼플섬’ (반월 박지도), 기후 변화로 사라지는 섬 등 전 세계적으로 섬이 주목받고 문화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양 기관이 관련 지식과 정보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섬 문화 관광 활성화 등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협력 및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연구과제 자문‧심의 등 인적교류와 함께 세미나, 워크숍 등 학술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섬 문화와 관광 활성화 관련 학술정보, 출판물 등 정보자료 교환과 통계데이터 등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활용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섬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섬만이 지닌 고유의 문화와 아름다운 섬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세계에 알리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비롯한 국책연구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써 'K-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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