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적십자사]
[사진=대한적십자사]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건물 화재 현장에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했다. 

2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2분경 서울 중구 후암로의 위치한 한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지고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난 20일 상황인지 후 즉각 자체 긴급대응팀을 구성하고 일시적으로 대피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호세트 20개를 급파했다.

이번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세트는 담요와 운동복을 비롯해 수건·칫솔·내의·양말 등 생활용품이 포함돼 있으며, LG그룹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적십자사 서울지사 측은 “행정기관과의 협력으로 이재민 구호활동과 구호 대응인력 지원을 위해 대비하며, 필요시 전문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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