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언론인상 수상자. [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 언론인상 수상자. [사진=전북대학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대학교 언론인상에 지역 언론발전을 이끈 4명이 선정됐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전북대언론인회(회장 김준호)는 언론인의 사명과 정론직필을 실천해 온 동문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2024년 전북대언론인상에 전오열 전북일보 총괄부국장과 홍인철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을 각각 선정했다.

또한, 전북대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이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에는 박임근 한겨레신문 부장과 이승환 JTV전주방송 보도국장이 선정됐다.

전북대는 한국 사회가 주목한 역사의 현장에서 언론인의 길을 걸으며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전북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동문 언론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인 전오열 총괄부국장은 30년간 전북일보에 재직하면서 뉴스와 오피니언 콘텐츠 제작 총괄을 맡아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해왔고, 언론학 이론과 조사방법론 등의 강의를 통해 모교 후학 양성에 기여해왔다.

또한, 홍인철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은 27년 동안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에서 2만6000여건의 기사를 통해 30여차례의 언론상을 수상하고, 구 대한방직 부지 시민공론화위원, 전북기자협회 사무국장, 전라북도 선거구획정위원, 전북대 총동창회 사회대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공로상 수상자인 박임근 부장과 이승환 보도국장 역시 지역의 현장에서 지역민 알권리 충족과 각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언론인으로서 한결같이 노력해 온 점을 인정 받았다.

양오봉 총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론직필을 실천하고, 무엇보다 모교 발전을 위해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준 동문언론인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지역과 상생 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으로 담대하게 나가는 모교가 글로컬대학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수상을 축하하는 2024년 전북대 언론인상 시상식은 4월 26일 열리는 전북대 언론인회 포럼행사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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