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 [사진=보훈공단]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 [사진=보훈공단]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경기 의정부시는 21일 의정부시청에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석 보훈공단 사업이사와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발굴‧지원 ▲주거환경개선 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긴급재난 발생 시 주거 피해복구 지원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공단 양로시설 연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단은 지자체 도움으로 소외된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고령 국가유공자 대상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조속히 할 수 있게 됐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공단은 의정부 지역 40가구에 주거환경개선을 제공했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보훈지청 접수만으로 소외된 지역 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를 발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지자체 업무협약을 계기로 많은 분이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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