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19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경기 모습[사진=창녕군]
지난 제19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경기 모습[사진=창녕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정열 기자]창녕군은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로 지정된 부곡온천관광특구 내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제20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0회를 맞았으며, 매년 열리는 전국대회는 3월, 상설대회는 9월에 개최된다.

창녕군과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시군, 160여 두의 소들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백두, 한강 등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30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창녕생태곤충원의 찾아가는 전시체험관도 운영된다. 우리 우유 시식 등 부대행사와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금송아지와 창녕 농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기간인 29일부터 31일까지는 부곡온천관광특구 일원에서 제29회 부곡온천축제도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경기가 열리는 부곡온천을 찾아 가족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소힘겨루기 경기도 관전하고,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온천욕으로 풀면서 힐링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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