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직원들, 영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140만원 전달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영월군은 NH농협 영월군지부 전현직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1140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재순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소비자보호부장, 함경식 농협 영월군지부장, 곽흥식 영월군청 출장소장 등은 이날 군청을 찾아 최명서 영월군수에게 직원 106명이 십시일반 모은 1140만 원을 전달했다.

영월에서 근무했거나 근무하는 이들은 월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5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

지난 20일 기준 영월군 고향사랑기부금은 3216만 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6% 증가했다.

최명서 군수는 “영월과의 인연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준 농협 전현직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항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