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고흥군은 21일 남양면 중산마을에서 중산리 3개 마을(중산, 운교, 우도) 주민 340여 명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남양면 중산마을을 방문했다. [사진=고흥군]
공영민 고흥군수가 남양면 중산마을을 방문했다. [사진=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은 2007년 시작해 239회를 맞이하는 고흥군 자원봉사의 대표 브랜드로, 이날 중산마을에는 62명의 자원봉사자가 찾아가 30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봉사에서는 화재감지기 설치, 소화 점검 등 소방 분야 4개 서비스를 추가해 고흥소방서 소방대원 2명이 참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봄철 농번기 대비 농기계 수리와 칼갈이, 방충망 수리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남양면 중산마을을 방문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군은 어르신 인구 비율이 44%를 넘는 지역으로 고흥을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군수로서의 목표이다"라면서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어깨동무봉사단 운영을 위해 군민의 다양한 복지요구를 수시로 반영하고, 봉사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밀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4월 4일 도양읍 북촌마을에서 봉암리 4개 마을을 대상으로 240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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