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3월 31일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정운천 의원 3월 31일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21일 전주을에 후보를 등록한 정운천 국회의원은 "싸움꾼 보다 전북몫을 챙길 일꾼을 뽑아달라"고 말했다.

정운천 의원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전북에서 10명을 뽑는데 9명은 정권 심판의 목소리를 내더라도 정부여당과 소통창구 1명은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8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에 전북출신 추보자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아 전북을 포기하는 상황이 됐지만 자신은 국민의힘 호남선대위원장은 물론 이번 총선에서 후보자 사퇴 등 강력한 배수진을 치고 당 지도부와 담판을 지어 20일 전북 출신 조배숙 전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례대표 13번으로 당선권에 배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리만 외치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결과를 만들어 냈다"면서 "이것이야말로 실천하는 일꾼의 표본으로, 정운천이 전북에 꼭 필요한 이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전북 몫 예산을 제대로 확보해 국가예산 12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하는데 윤석열 정부가 아직 3년이상 남았는데 정부와 싸움판을 만들면서 가능하겠냐며 결국 싸움판의 피해는 애꿏은 전북도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전주시을(효자동, 삼천동, 서신동) 지역에서 3선에 도전하는 정운천 예비후보는 오늘 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식 후보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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