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美 대표지수 ETF 순자산 7000억 경신

[이뉴스투데이 성영주 기자] KB자산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가 총자산 7000억원을 넘어섰다.

21일 KB운용에 따르면 ‘KBSTAR 미국 S&P500 ETF’와 ‘KBSTAR 미국 나스닥100 ETF’가 총 순자산 7000억원 규모를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의 총보수‧비수비율(TER)을 보면 KBSTAR 미국 S&P500은 연 0.10%, KBSTAR 미국 나스닥 100은 연 0.14%다. 국내 미국 대표지수에 저렴하게 투자가 가능하다.

총보수‧비용비율은 운용보수를 비롯한 보수합계에 기타비용과 매매 중계 수수료율을 포함한다.

KB운용은 최근 KBSTAR 미국 S&P500 ETF와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의 분배 지급기준일을 3, 6, 9, 12월로 변경했다. 기존 1, 4, 7, 10월 분배일보다 분배주기에 대한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개인·퇴직연금 계좌에서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선물이 아닌 현물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 적합하다”면서 “장기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경우 보수 등 비용 차이가 장기 성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유사 상품들의 비용을 꼼꼼히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