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유치원생들이 수내습지생태원에서 붉은 토끼풀, 개망초 등 주변 식물을 이용해 자연화병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성남지역 유치원생들이 수내습지생태원에서 붉은 토끼풀, 개망초 등 주변 식물을 이용해 자연화병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4월 16일부터 7월 19일까지 지역 내 3곳 습지에서 ‘유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총 240회(회당 30명)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유치원생, 어린이집 원아(2018년생~2020년생) 대상으로 생태체험이 진행된다.  탄천 태평습지생태원, 탄천 수내습지생태원, 운중천 판교 숯내저류지 중 한 곳을 선택해 자연에서 놀 수 있다.

성남지역 유치원생들이 수내습지생태원에서 ‘알록달록 나뭇잎 그리고 하늘을 봐’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성남지역 유치원생들이 수내습지생태원에서 ‘알록달록 나뭇잎 그리고 하늘을 봐’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습지는 중요한 자원이고,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이다’ 주제로 진행된다.

시 자연환경모니터들이 생태체험 강사(총 18명)로 참여해 사전 참여 신청하는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원생들의 습지별 생물 관찰 학습을 도와준다.

체험장별 주변 식물로 자연화병 만들기, 개미 페로몬 놀이, 알록달록 나뭇잎과 하늘 보기 등 자연 놀이 체험도 진행한다.

성남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이 판교숯내저류지에서 개미페로몬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성남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이 판교숯내저류지에서 개미페로몬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참여하려는 어린이집, 유치원은 오는 25일부터 환경교육도시 에코성남홈페이지(환경교육 신청→어린이 생태체험)에서 체험 습지와 날짜를 선택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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