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투디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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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투디지트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LLM) 기술 발전과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투디지트는 AI사업단의 AI데이터센터 컴퓨팅 자원 사용 신청 절차를 거친 후 할당된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LLM 기술 고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핵심 국가 경쟁력인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LLM)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최소 수백억 규모에 달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가 필요하며, 이를 미세조정(파인튜닝)하기 위한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투디지트는 AI사업단의 지원으로 광주 첨단 3지구 AI집적단지 내 AI데이터센터의 GPU 장비를 활용하여 거대언어모델 미세조정(파인튜닝)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한국어 거대언어모델(LLM) 평가 리더보드 '오픈 Ko-LLM 리더보드'에서 지난 16일 1등, 2등, 5등의 성과를 거뒀다.

투디지트는 한국어 모델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거대언어모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모델 뿐만 아니라 코드와 데이터셋 그리고 자체 평가 코드까지 모두 공개하였으며, 많은 개발자가 쉽게 한국어 모델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국어 모델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투디지트는 앞으로 국내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사업단과 협력하여 △초거대언어모델 기술 교류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인공지능 기술 확산을 위한 기업 지원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재도 AI사업단장 직무대행은 “Al 데이터센터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여 AI 스타트업들이 LLM 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국내 초거대 Al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Al 융합 사업 협력 모델을 창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 AI 산업 발전과 AI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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