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사진=사천시]
사천시청 [사진=사천시]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사천시가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사천시는 고독사 예방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고독사 위험률이 높은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3월 19일부터 5월 30일까지 50일간 중장년층(50세 ~ 64세)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1인 가구 실태조사표에 따라 가정 방문 대면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경제, 주거, 건강상태, 주요문제 및 요청 서비스 등 욕구 파악, 사회적 고립도 등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 이후, 사천시는 고독사 위기 정도에 따라 분류해 지속 관리·지원하게 된다.

전력 사용량을 감지해 위험 상황을 알리는 ‘스마트돌봄 플러그’, 챗 GPT를 활용한 라이프로그(식사, 대화, 운동, 감정, 복약관리)와 건강 데이터(혈당, 혈압, 심박, 수면)를 관리한다.

또한, 응급 상황 시 알림 기능을 탑재한 ‘반려로봇’, 전 읍면동에 배치된 방문간호 인력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 돌봄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특히,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긴급 및 희망나눔 4000 이웃 사랑 지원 등 맟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함은 물론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빅데이터 분석 등 다각적이고 정확한 조사를 통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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