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푸렙촐롱 Tuushin그룹 부사장, 저릭트 남스라이자브 사장,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 [사진=한진]
(왼쪽부터) 푸렙촐롱 Tuushin그룹 부사장, 저릭트 남스라이자브 사장,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 [사진=한진]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한진은 몽골 최초의 종합물류기업 투신(Tuushin) 그룹과 MOU를 체결, 울란바토르 통합물류센터 구축 등에 힘을 모은다고 20일 밝혔다. 

한진은 약 80년 업력으로 물류사업에만 종신한 종합물류기업으로서 국내에서 쌓아올린 전문성과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근 해외로 활발히 진출, 올해 22개국 42거점(17개 법인)으로 글로벌 사업을 공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몽골의 경우, 지난해 10월 울란바토르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하면서 몽골 내 광범위하게 퍼진 한류를 바탕으로 한국-몽골 간 활발한 교역에 수반되는 물류서비스와 인프라 확대를 통해 사업기회를 적극 확대해왔다.

이번 협약은 향후 항공/해상/내수 포워딩 사업 부문에 대한 운임과 보유자원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물류 부문 서비스 역량을 공동개발하며,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교차 활용해 거점을 효과적으로 늘려나가는 데 뜻을 모은 결과다. 

특히 몽골 국토교통부가 현재 울란바토르 내 밀집도 해소를 위해 물류산업을 육성 추진하는 가운데 울란바토르 도심 인근 연 60만 TEU 규모의  통합물류센터 구축에 대한 협업 역시 검토도 이뤄졌다. 

한진 관계자는 “한-몽을 대표하는 두 물류기업이 만나 앞으로 유망한 몽골 시장에 대한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한진은 향후 현지 유통기업들과 영업망 활성화를 비롯해 철도 관련 포워딩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결실을 맺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별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역량을 보유한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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