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20일 음악동아리 ‘수어장대’와 특별한 연주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치매안심센터-음악동아리 수어장대 연주회.
광주시 치매안심센터-음악동아리 수어장대 연주회. [사진=광주시]

이날 연주는 쌍령동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씽씽 뇌 건강 교실’에 참여 중인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수어장대’ 동아리는 남한산성면 주민자치센터 악기연주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모임으로 광주시 치매 파트너로 활동 중에 있다.

연주회는 4월 중 치매예방교실을 운영 중인 퇴촌남종통합보건지소와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 환자 인지재활프로그램(쉼터)에서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정호 보건소장은 “치매 파트너의 재능기부 활동과 치매예방교실의 접목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파트너는 4200여명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온라인 또는 치매안심센터 교육 이수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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